대전역세권 개발 12년 만에 사업자 찾았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16 [17:07]

대전역세권 개발 12년 만에 사업자 찾았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10/16 [17:07]
▲ 대전역세권 개발 12년 만에 사업자 선정_조감도(동광장)     © 김정환 기자


지난 12년 동안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해 개발이 멈춰선 대전역세권 개발이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국철도공사와 16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에서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세권 개발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성 개선 및 공익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지난 7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0여 일 간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결정했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를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하는 총 사업비 약 9,000억 원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 대전역세권 개발 12년 만에 사업자 선정_조감도(서광장)     © 김정환 기자

 

복합2구역 사업계획으로는 소통형 커뮤니티 광장, 원도심 재생을 주도할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타워 조성, 국제회의ㆍ관광수요를 고려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뮤지엄, 컨벤션센터 등 복합문화시설과 함께 상생협력 판매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건축 및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시행인가를 2022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내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10년부터 2,382억 원의 투자계획을 수립,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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