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7명으로 증가...누적 408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23:40]

대전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7명으로 증가...누적 408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10/12 [23:40]
▲ 허태정 대전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제어를 위한 대전시 선제조치 및 시민 당부 브리핑 사진     ©김정환 기자

대전시가 12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을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7명(대전 392~398)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12일 오후 6명(대전 399~404)이 그리고 이날 밤 4명(대전 405~408)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2일 하루 17명이 확진 됐다고 발표했다.


대전에서 12일 17명이 추가 확진자로 발표되면서 대전지역 확진자는 총 408명(해외입국자 36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대전시가 발표한 17명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 한 시점을 기준으로 대전지역에서는 1일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등 6명 집단감염


확진자 가운데 392~398번 확진자 가운데는 6명(392~394, 395, 397, 398)은 동일한 유치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92~394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영아들로 앞서 확진된 389번 접촉자로 확인됐고, 같은 어린이집 원생들로 파악됐다.


395, 397(서구 갈마동), 398번(관저동) 확진자들은 389번 접촉자로 이들은 모두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다.


396번(유성구 상대동)도 389번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다.


12일 오후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5명 추가 확진...어린이집 관련자 13명으로 증가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6명 발생한 가운데 12일 오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12일 오후 6명(대전 399~404)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히면서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는 404번을 제외하고 앞서 확진된 어린이집 관련자 가족으로 확인됐다.

 

399·400번(서구 관저동, 60대, 30대), 401번(서구 갈마동, 30대), 402·403번(서구 갈마동, 40대, 10대)확진자는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이고, 404번은 11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확진자 가운데 399·400번은 어린이집 원장 398번 확진자 부친과 언니로 확인됐고, 401번 확진자는 394번(어린이집 원아) 어머니이고, 402·403번은 앞서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 395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딸이다.


이로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원아 3명(392~394)과 원장과 교사 및 직원(395~398)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들 7명의 확진자들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389번(어린이집 원아) 확진자 접촉자들이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원아 389번 확진자는 10일 일가족 7명이 확진된 가족 중 한 명이다.


12일 밤 확진자 4명 추가...어린이집 관련자 17명..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밤 4명(대전 405~408)이 추가확진 됐다.

 

대전시는 12일 밤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4명은 모두 어린이집 관련자 접촉자로 확인됐다.


대전 405·406번은 유성구 상대동 거주 30대와 60대로 앞서 확진된 392번 확진자 어머니와 외할머니로 확인됐고, 407번은 유성구 봉명동 거주 30대로 391번 확진자 직장동료로 확인됐고, 408번은 유성구 상대동 거주 30대로 392번 확진자 어머니로 확인됐다.


12일 사화적거리두기 1단계 시작하는 날 대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 대붑분이 어린이집 관련 원아 또는 가족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 동선 공개를 실시 사전예방에 나서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대전 확진자는 총 408명(해외입국자 36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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