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이 미래다’…충남도, 강소특구 비전 선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08 [21:42]

‘자동차 산업이 미래다’…충남도, 강소특구 비전 선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10/08 [21:42]
▲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 김정환 기자


충남도가 차세대 자동차산업 선도를 위해 비전을 선포하고 특구를 지정 예산 지원에 나섰다.

 

8일 충남도는 자동차 부품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 미래 자동차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을 선포했다.

 

강소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선 지난 7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등 1.08㎢ 규모로 개발된다. 
 
도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자동차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날 비전선포에 자동차 부품 산업 전국 2∼3위인 천안·아산을 향후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을 핵심으로 담았다.

 

강소특구에는 매년 국비 60억 원과 지방비 12억 원 등 총 72억 원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천안시,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신규 사업 발굴 및 펀드를 조성하게 되며, 강소특구 내 첨단기업 및 연구소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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