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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영 세종시의원, 방명록 허위기재 사과는 했는데...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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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찬영 의원     ©김정환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명록 작성을 의무화 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업소를 방문 방명록에 자신의 정보를 허위기재 해 수사의뢰 당한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이 7일 공식 사과했다.


“자성과 사죄,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정치하겠다”
세종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에 “하루빨리 필요한 조치 취해 주실 것을 부탁” 한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사과문을 발표한 안 의원은 방명록 허위기재 보도가 나온지 20여일 만에 공식 사과를 한 것.

 

안 의원은 사과문에서 "오랜 고민 끝에 제 입장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달 17일에 있었던 언론 보도로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를 시작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관련 첫 보도가 있었던 며칠 전 오랜만에 선산의 벌초를 위해 고향을 찾았고, 그리고 이 날 저녁 보도된 바와 같이 홀덤펍을 방문했다"고 사실확인을 해주면서 "제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시기는 국가적으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방문 그 자체만으로도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철저한 동선 관리가 매우 중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허위로 방명록을 작성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입니다. 공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곳은 홀덤 콘텐츠를 접목해 식음료를 판매하는 합법적인 업소로 일각에서 제기한 도박에 가까운 게임을 하는 곳은 아닙니다"라면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도박장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심경을 밝히고,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세종시의회에 대해서도 세종시의회 윤리특위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은 하루빨리 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주시고 그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의회의 처분에 따르겠다는 의미의 입장을 전했다.

 

안 의원의 방명록 허위기재와 관련 정의당세종시당은 지난 5일 안 의원을 감염병예방법 등을 위반했다며 세종지방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

한편 세종시의원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세종시민사회단체가 의혹의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강경 입장을 연일 밝히고 있어 향후 처리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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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7 [17:0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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