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사 전경(대전교육청 사진 제공)     ©강민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0년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9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정책사업 정비에 나선 교육청은 정비를 완료하고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학교 업무 경감 및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교육청이 예산이나 인력을 투입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사업을 평가하여 폐지, 통합, 축소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2020년에는 각종 사업을 정비해 총 801개의 교육정책사업 목록을 작성하였고, 이 중 폐지 101건(12.6%), 축소 및 통합 15건(1.9%), 기관이관 19건(2.4)%으로 16.9%의 사업을 정비했다.

폐지, 축소 및 통합된 사업은 모두 116건으로 이미 학교 교육과정에 안착되어 별도의 사업 필요성이 없어진 사업들은 폐지하여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제고하였다.

교육청은 2021년에는 정책사업 총량제와 일몰제를 적용, 신규사업의 관리, 일몰사업 의 일몰 여부를 관리하는 등의 정책사업 총목록을 관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가 선생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