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구청장협의회,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8:52]

대전시구청장협의회,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9/22 [18:52]
▲ 대전동구청사 전경     ©김정환 기자

대전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한목소리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에 나섰다.

 

협의회는 22일 동구청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문을 발표하는 등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힘을 하나로 모았다.

 

이날 의료원 설립 촉구문 발표 행사는 대전의료원 설립에 한목소리를 내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이 결집되는 가운데, 대전시구청장협의회에서도 관련 논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최근 지방의료원 신‧증축 사업을 예타면제 대상에 포함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대전의료원 설립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는 것도 한 몫을 했다.

 

대전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대전의료원을 신속하게 설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대통령 공약이자 대전시민의 오랜 염원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 ,예비타당성조사를 경제적 비용‧편익 기준이 아닌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평가할 것 ,정책 파급효과가 큰 교통의 중심지 대전에서 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타 시도로 이송되는 등 지방의료원 부재로 인해 대전 시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피해를 언급하며,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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