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갯바위 고립된 낚시객 2명 구조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19 [22:43]

태안해경, 갯바위 고립된 낚시객 2명 구조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9/19 [22:43]
▲ 들물에 갯바위 낚시하다 고립된 20대 전모씨에게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접근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김정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가 주말인 19일 토요일 오후 3시 28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 인근 갯바위(간출암)에서 낚시하다 들물에 고립된 20대 2명을 신고를 받고 출동 무사히 구조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인천 사는 김모씨(25세)와 전모씨(25세)는 같은 날 12시경 사고장소에 도착해 낚시하던 중 물이 차올라 퇴로가 막히면서 전씨는 갯바위에, 김씨는 막다른 해변에 고립됐다. 

 
김씨의 119 긴급신고로 상황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연안경비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공동대응에 나선 평택해경서는 대산파출소 소속 민간구조선 행복호(선장 이병우)에 경찰관을 편승해 현장 구조대응에 나서 이들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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