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판매업소 관련 집단감염원 밝혀졌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17 [18:48]

천안 판매업소 관련 집단감염원 밝혀졌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9/17 [18:48]
▲ 9월 16일 0시 기준 확진자 현황     ©김정환 기자

천안에서 발생한 판매업소 관련 '코로나 19' 집단감염원에 대한 원인이 밝혀졌다.

 

충남 천안시는 최근 생활용품판매업소 ‘그린리프 녹엽’(신부동 소재)과 공기청정기 판매업소 ‘에어젠큐’(쌍용동 소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북구보건소는 천안 203번 확진자는 8월 29일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을 한 후 코로나에 감염됐고, 이후 생활용품판매업소 ‘그린리프 녹엽’을 방문하면서 지역사회에 코로나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리프 녹엽에 방문했던 확진자들이 공기청정기판매업소 ‘에어젠큐’에 다녀간 정황이 발견되면서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확인이 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이던 1명의 확진자 또한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에어젠큐 관련 감염으로 분류됐다. 

 

지금까지 녹엽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충남도 타지역 1명, 천안시 4명이며, 에어젠큐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천안시 4명, 충남도 타지역 5명, 타시도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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