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당 대표 찾아 ‘현안 지원 요청’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16:13]

양승조 충남지사, 당 대표 찾아 ‘현안 지원 요청’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9/15 [16:13]
▲ 기자회견 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정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5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찾아 충남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충남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당 대표 취임 인사차 중앙당사를 찾은 양 지사는 이낙연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충남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자료를 통해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도 소외받고 있다며 충남 소외를 강조한 양 지사는“충남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해안 기간산업 구조를 혁신, 일본 수출규제 및 산업 위기에 대응하고, 국토 동서축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조속한 심의를 통해 충남 혁신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가 건의한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일원 159.85㎢에 2025년까지 2715억 원을 투입,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정원센터와 해양생태학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사업은 서해안 주요 도시를 환황해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수도권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필요한 사업으로, 양 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해선∼경부선, KTX 경부선∼서해선 연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는 천안·아산 지역 발전과 여객 수요를 감안해 기본계획안에 ‘구난역’이 아닌 ‘여객역’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평시 열차 운행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요청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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