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민원전담반 구성하라"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20:47]

허태정 대전시장 "민원전담반 구성하라"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9/14 [20:47]
▲ 허태정 시장이 주간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김정환 기자


대전시가 민원전담반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시민의 요청을 귀담아 듣는 민원전담반 구성을 지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일부 전화나 집회 등 호소가 다소 거칠더라도 폭력 등 불법요소가 없으면 가능한 수용하는 행정이 돼야 한다”며 “민원이 집중되는 부서는 이를 전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팀을 꾸려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불안·불편사항을 우리시에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특히 경제문제 직접대상자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생존과 연관돼 필사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또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도울 수 있는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추석명절 전까지 중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특히 큰 분야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라”며 “이는 각 분야별로 내년 사업계획 수립의 잣대가 되는 만큼 미리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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