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평가받은 충남 예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예산군이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예산군은 그동안 자유로이 출입이 가능했던 군청 출입에 대한 통제에 나선다.
14일 ‘코로나 19’ 대응 일환으로 군청사 내 외부인 출입 통제실시를 밝힌 예산군은 이번 출입 통제에 따라 ‘코로나 19’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공적업무로 방문하는 민원인의 경우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진행해 이상이 없는 경우 QR코드 입력 또는 수기대장에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1층 로비 전시실에 마련된 비접촉 상담구역에서 관계 공무원과 민원 상담을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공적업무 외 방문판매원 등은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택배, 음료, 음식 배달 등은 별도로 지정된 공간을 통해 전달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충남 15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확진자 발생이 없었던 예산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14일 오전 현재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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