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마트국가산단' 조성 청신호...예타 통과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11 [15:25]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조성 청신호...예타 통과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9/11 [15:25]
▲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사진     © 김정환 기자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예타 절차를 진행해왔고, 10일 최종 예타 통과 결과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은 연서면 일대 (84만평)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5천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세종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 등 국책사업과 연계하여 소재‧부품 산업 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위치도     © 김정환 기자


세종국가산단은 2017년 7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었다.


이번 예타 통과는 경제성, 정책성, 재무성 등 4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한 종합평가(AHP) 결과 0.586으로 사업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예타 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LH와 협력 설계용역을 신속히 추진하여 세부적인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세종시 특성화 산업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소재․부품 분야 핵심 앵커(선도)기업을 유치하여 관련 산업 집적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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