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확진자 총 210명...8월에만 81명 확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9/10 [14:34]
충남 천안에서‘코로나19’확진자가 210명(10일 07시 기준) 발생한 가운데 8월, 9월(9일 현재)에만 97명이 발생했다.
천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2월 56명, 3월 47명, 4월 4명, 5월 1명, 6월 3명, 7월 2명 등 2,3월을 제외하고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듯하다 8월 81명으로 급증했고 9월에는 9일 현재 16명이 감염돼 총 210명이 확진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8월에는 광화문 집회로 인한 수도권 확진자 발생이 시작된 15일부터 31일까지 무려 7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8월 20, 24일로 각각 10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8월 과 9월 9일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가 천안시 전체 확지자의 50% 가까이 차지하면서 천안지역은 서울지역 교회와 광화문 집회 확진자들로 인한 n차 감염으로 추가확진이 된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210명이 확진된 천안에서는 9일까지 148명이 퇴원을 했고, 62명이 치료 중이다.
치료중인 확진자들은 천안의료원 25, 중부권생활치료센터 12, 공주의료원 8, 홍성의료원 4, 충북대학교병원 2, 서산의료원 1명 등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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