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회의 참석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본회의 참석자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체온 이상 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본회의장에 입장하도록 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반기 첫 회기를 맞아 후반기 의정 슬로건으로 ‘행정수도 세종,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선정했다”면서 “제3대 세종시의회의 후반기 의정활동이 세종시의 향후 10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인식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다양한 시민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방역 체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의회는 ‘제6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8월 3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청취의 건’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며, 오는 9월 2일 제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를 마친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번 본회의를 앞두고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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