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담화문 발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24 [16:45]

충남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담화문 발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8/24 [16:45]
▲ 8월 24일 전국 2단계 격상에 따른 김지철 충남교육감 긴급 담화문 발표 사진     © 김정환 기자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24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교육감은 담화문을 통해 9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학사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200명, 초등학교 120명, 중·고·특수학교 90명 초과 해당학교는 학교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한다. 이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 없이도 시행 가능하다.

 

나머지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전면 등교수업을 포함하여 밀집도 유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입시일정을 고려하여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또한 학교 내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개학 3일 전 나이스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을 재개하고, 개학 후 학교 단위로 2주간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학 전 모든 학교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학교 내 빈발 접촉시설 등 위생 취약 시설에 대한 소독을 더욱 꼼꼼히 실시한다.

 

학부모 등 외부인이 참석하는 대면 회의는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경우에는 참석자 발열 여부 등 증상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다과·음료 제공 금지, 좌석 배치 시 개인 거리 확보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충남교육청은 하반기 운영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하였다. 비말 차단 마스크 1인당 20장을 비롯하여 총 7십 1만여 장, 학생 보건용 마스크 1인당 2장을 포함하여 총 67만여 장, 소독 티슈는 학급당 5개를 비롯하여 총 61,835개를 학교에 보급하였다.

 

김교육감은 교육가족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하며, “학사일정 운영 지침의 잦은 변경으로 일선 학교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의 위중함에 따른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고, 충남교육청의 지침에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 모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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