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태평1동.석교동 복합커뮤니센터 건립 청신호

황운하 의원,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예산 9억 원 확보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07 [17:09]

대전중구, 태평1동.석교동 복합커뮤니센터 건립 청신호

황운하 의원,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예산 9억 원 확보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8/07 [17:09]
▲ 황운하 국회의원     ©김정환 기자

대전중구가 황운하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하면서 태평1동과 석교동에 건립하려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첫 관문을 넘어섰다.

 

황 의원은 7일 태평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6억 원,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3억 원 등 지난해 중구의 ‘재정 안정화 기금’ 투입을 둘러싸고 중구와 구의회 간 극한 갈등을 빚은 사업으로 더욱 주목을 끌었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주민센터는 지어진지 30~40년이 지나 건물 안전진단에서도 C~D 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었다.

 

특히 중구 태평1동 주민센터는 안전 등급이 D등급으로 사무실 내 중간 중간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기둥이 세워져 있을 정도로 곳곳에 안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대체부지 매입 예산조차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또 1989년 지어진 석교동 주민센터는 현 부지와 주차장을 합쳐 당장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지만 예산 확보가 요원한 실정이었다.

 

황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행정안전부 예산이 방역 위주로 지원되면서 지역 현안이나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시점에서 주민 숙원 사업이자 공약 이행에 나름 최선의 결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구의 재정 자립도는 13.6%이고 5개 자치구의 평균 재정 자립도가 18.2%로 전국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인 24.7%보다 턱없이 부족한 수준에서 이번 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황 의원은 1977년 건축돼 안전진단 C등급을 받은 오류동 주민센터와 태평2동 주민센터 등 시급히 재건축이 필요한 주민센터 신축 예산에 대해선 “빠른 시일내 확보해 앞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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