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8/07 [17:31]

태안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8/07 [17:31]
▲ 태안군청 청사     © 김정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혹서기 폭염 속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군은 국가ㆍ지자체ㆍ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을 중점 발굴 대상자로 지정했다.

 

취약계층 발굴 후에는 긴급복지ㆍ기초생활보장제도ㆍ기초연금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을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와 함께,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강화를 위해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 중 독거노인ㆍ만성질환자ㆍ아동ㆍ장애인 등 건강취약자와 비닐하우스ㆍ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방문, 냉방기기 등 주거환경 점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선풍기ㆍ쿨매트ㆍ쿨타월 등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물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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