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 공무원,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20:02]

대전 대덕구청 공무원,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7/21 [20:02]
▲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정환 기자

현직 구청 공무원에 자신이 근무하는 구청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매라를 설치 한것이 적발 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의자는 대전 대덕구청에 근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 대덕경찰서가 대전 대덕구청에 근무하는 A씨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매라를 설치한 것이 확인 되면서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를 받고있는 A씨는 구청 별관 3층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20일 구청 여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대덕구는 21일 전날 구청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카메라가 발견된 장소는 구 청사 내 여자 화장실로, 화장지 케이스 안에 설치 돼 있던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대덕구는 카메라 설치 용의자는 구청 직원으로, 경찰은 당일 해당 직원 차량에서 카메라 등 불법행위 증거물을 확보, 임의 동행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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