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대표 축제 취소 결정...

제12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제6회 대전칼국수축제 취소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19:44]

대전중구, 대표 축제 취소 결정...

제12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제6회 대전칼국수축제 취소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7/21 [19:44]
▲ 2019 대전효문화뿌리축제     © 김정환 기자


대전중구가 중구의 대표 축제 2개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중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주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제12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제6회 대전칼국수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각 축제 추진 위원회는 대전 지역과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추이는 물론 각 축제에 고령층뿐 아니라 가족단위가 찾는 전국 행사라는 특성을 고려해 지난주부터 서면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취소 의견이 다수를 차지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박용갑 청장은 “많이 기다려온 두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매우 유감이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2019 대전칼국수축제(야경)     © 김정환 기자

 

한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유일의 차별화된 주제인 효와 뿌리를 바탕으로 문중퍼레이드, 어린이 효놀이 마당,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성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또한 대전칼국수축제는 대전의 향토음식인 칼국수를 주제로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음식을 선보이는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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