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화폐 고공행진...6개월 간 3787억 발행

올해 지역화폐 발행 목표 반년 만에 돌파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7/14 [21:00]

충남 지역화폐 고공행진...6개월 간 3787억 발행

올해 지역화폐 발행 목표 반년 만에 돌파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7/14 [21:00]
▲ 천안사랑카드 시안     ©김정환 기자

충남 지역화폐가 지난 6개월 동안 발행액이 4000억 원을 넘보며, 올해 발행 목표액을 6개월 앞당겨 초과 달성했다.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충남 지역화폐의 정착이 순항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15개 시·군이 발행한 충남 지역화폐는 총 3787억 원으로 ,이는 올 한 해 발행 목표로 잡은 3328억 2000만 원보다 458억 8000만 원 많은 규모다.

 

시·군별로는 천안이 555억 55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서산 500억 원, 아산 460억 6400만 원, 부여 431억 8400만 원, 서천이 23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판매액은 천안 555억 5500만 원, 부여 431억 8400만 원, 서산 329억 8700만 원, 아산 245억 9200만 원, 공주 193억 2100만 원 등 총 2863억 9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환전액은 2224억 1100만 원으로, 천안 443억 3200만 원, 부여 353억 5000만 원, 아산 245억 600만 원, 서산 235억 2500만 원, 서천 167억 9100만 원 등이다.

 

가맹 업소는 8만 2581곳으로, 전체 대상 업소 9만 4199곳의 87% 수준이다.

 

시·군별 가맹 업소 및 가맹률은 천안 4만 6472곳 100%, 아산 6369곳 74%, 서산 4387곳 87%, 논산 3259곳 93%, 태안 3004곳 9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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