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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별진료소 '숨통'...방호복 벗고 에어컨 가동
대전시, 5개 자치구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지원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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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호복 벗고 에어컨 켜는 대전 선별진료소 ‘숨통’_선별진료소 워킹스루 시스템 예시(중구)     © 김정환 기자


지난 6월 15일부터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 하면서 일선보건소 의료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근무환경 개선이 요구된 가운데 대전시가 이들 의료진을 위해 선별진료소 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전시는 여름철 무더위와 방호복 열기에 따른 열사병 등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워킹스루 선별진료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내부가 연결된 컨네이터와 냉방기, 의심 환자에 대한 상담과 검체 채취를 위한 아크릴 벽과 고무장갑으로 구성돼 의료진과 의심 환자 사이의 접촉을 차단하고 시원한 온도 유지로 장시간 근무에 지친 의료진을 보호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5개구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전시 재난관리기금 지원 방안을 알리고, 자치구를 통해 이달 중순까지 비접촉 선별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무더위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마련한 불가피한 조치로 비접촉 방식이지만 검체 채취의 정확도도 방호복을 입고 채취하는 기존 방식과 같다.

 

또한, 어린 아기처럼 불가피하게 직접 대면을 해야 하는 의심 환자들을 검사할 때는 의료진이 직접 방호복을 착용하고 직접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을 병행하면서 워킹스루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처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며, 신속하고 원활한 검사 진행을 통해 의심 환자 보호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운영상황을 점검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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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7 [11:2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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