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황은주 의원,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 지원 촉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7:25]

유성구의회 황은주 의원,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 지원 촉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7/01 [17:25]
▲ 황은주 의원 5분 발언 사진     © 김정환 기자


대전유성구의회 황은주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7월 1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코로나 19에 따른 관광업계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에만 사용되어 관광 및 여행업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법적으로 소상공인 기준에도 포함되지 않아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우리 지역 관광 생태계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광업계 지원책 중 하나로 의결한 숙박업 및 유원시설업에 대한 재산세 감면 추진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관내 여행업체에 ‘지역 관광상품 개발비’를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긴급 생존지원과 동시에 근거리 로컬여행으로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맞춰 자생력을 키우도록 돕자는 취지다.

 

이어서,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획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천시 등의 사례를 들며, “올해 집행이 어려워진 팸 투어와 단체여행객 인센티브 사업을 개인여행객 인센티브 사업으로 전환하여 시도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어 “유성온천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빠르게 취소를 결정하고, 그 재원으로 침체된 여행업숙박업운수업외식업계를 지원하자”며 “관광 생태계가 무너지면 현재 진행되는 관광 시설투자가 의미 없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빠르고 과감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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