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원 반쪽 후반기 의장 내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15:11]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원 반쪽 후반기 의장 내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6/25 [15:11]
▲ 대전시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최 사진    ©김정환 기자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간 원내 회의를 통해 권중순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내정 했다.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2년전 의장 선출당시 후반기 의장도 결정했다는 회의 내용을 두고 의원간 투표를 진행 했다.

 

이번 투표는 민주당 의원 21명이 참여해 과반수 이상이 당시 결정이 맞는다는 득표 결과가 나오면 그동안 의장에 도전한 후보들이 사퇴를 하고 사실상 권 의원을 단독 의장 후보로 결정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11명이 당시 사항이 맞는다는데 표를 던저 사실상 권 의원을 의장 후보로 잠정 확정했다.

 

하지만 21명의 의원 가운데 10여명이 반대의사나 기권을 하면서 정통성에 심각한 흠집을 낳게됐다.

 

당시 결정이 맞는 다면 참석의원 모두가 동일한 답변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10여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당시 사항을 부정하면서 반쪽 의장 후보가 된 것.

 

한편 이날 의장 후보 잠정결정으로 대전시의회는 7월 3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권 의원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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