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유튜브 공기업 취업아카데미 운영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에 따른 공기업 취업준비생 증가 대응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24 [15:17]

한밭대, 유튜브 공기업 취업아카데미 운영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에 따른 공기업 취업준비생 증가 대응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6/24 [15:17]
▲ 한밭대학교 정문     ©김정환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가 공기업 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과 30일, 내달 2일 총 3일 동안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O2(On+Off) 방송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감에 따라 대규모 집합교육은 어려워진 반면,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 시행으로 공기업 채용준비생은 오히려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소그룹 집합교육 장면을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하여 현장감을 높이고, 댓글 등을 통해 수업의 집중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29일은 ‘NCS 채용 프로세스 이해 및 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블라인드 채용 및 NCS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전략과 대전·충청권 공기업의 채용공고를 분석하는 강의로 구성되고, 30일과 7월 2일은 NCS 직업기초능력 10개 영역 중 시험비중이 높은 4개 영역(의사소통, 문제해결, 수리, 자원관리)의 기출유형을 파악하고 문제풀이 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스킬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O2 공기업 취업 아카데미’는 기존에 온라인으로 시도하지 않았던 대학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생방송 형태로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고, 선명한 화질과 깨끗한 음질을 제공해 총 15시간의 장시간 강의임에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15명은 학습참여 의지가 높은 학생으로 자체심사 선발하여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집합교육의 현장감을 높이고 생기 있는 교육 영상을 꾸밀 계획이다.
 

또한 방송영상은 최소 1개월 이상 학교 온라인 강의시스템(LMS)에 탑재하여 개인사정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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