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63-64번 확진자는 61번 접촉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18 [17:51]

대전 '코로나19' 63-64번 확진자는 61번 접촉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6/18 [17:51]
▲ 허태정 대전시장이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하고있다. 자료사진    ©김정환 기자

대전시에서 18일 오후 5시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63번,64번 확진자는 모두 6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대전에서 18일 하루동안 5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 하면서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이 됐다.

 

63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고, 64번 확진자는 대덕구 법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모두 6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3번 확진자는 6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6월 10일부터 접촉한 이력이 있으며 6.15일 최초증상이 있어 17일 대전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오늘 최종 확진 판정돼 충남대병원에 입원조치 예정이다.

 

64번 확진자는 61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송촌동 바른몸의원의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 16일 최초증상이 있어 오늘 대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최종 확진 판정돼 충남대병원에 입원조치 예정이다.

 

시는 61번, 62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바른몸의원 및 같은 건물의 이비인후과, 약국 근무자와 환자 38명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오늘밤 늦게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시설 등은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현재 입원환자 10명은 1인실로 분산 입실조치 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오후 60번~64번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경로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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