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기업체 방역 점검' 집단감염 원천차단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11 [16:48]

계룡시, '기업체 방역 점검' 집단감염 원천차단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6/11 [16:48]
▲ 계룡시청사     ©김정환 기자

충남 계룡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관내 50여개 기업체 대한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등 사업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기업체의 방역상황, 방역수칙 준수 등 선제적인 점검을 강화해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대면접촉으로 영업해 감염 확산 우려가 큰 관내 방문판매업체와 좁은 공간에서 밀집근무를 하거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타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및 지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점검은 코로나19 감염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해당 사업장 자체점검과 현장 방문점검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시에는 방역관리자 지정, 근로자 마스크 착용, 작업장 내 건강거리 유지, 집합 교육·행사 등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해 방역관리에 누수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방문판매업체에는 방역지침 준수여부와 함께 ▴신고의무 ▴방문판매원 명부 비치 ▴철회기간 및 대금환급 등 청약철회 규정 준수 ▴허위 과장광고 여부 등 영업행위도 점검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유지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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