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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임대. 관리비로 100억 혈세 사용한 대전시 질타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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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환경위원회     ©김정환 기자

대전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대전복지재단과 대전신용보증재단이 10년동안 건물 임차료와 관리비로 100억 원 가량 혈세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전시의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대전복지재단과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원도심인 중구 대흥동 D빌딩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고 연간 임차비용과 관리비로 약 11억 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고 이 예산은 전액 시민혈세로 충당하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 9일 열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종호)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밝혀지면서 예산안 심의에 참여한 의원들이 관련 기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질타를 하면서 부상했다.

 

대전시의회는 이같은 우려를 예상 지난 7대 의회에서 해당 출자·출연기관의 임차비와 관리비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자 공용건물 매입을 주문한 바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대전시는 건물매입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 하다 결국 100억 원대의 혈세 낭비 기관이라는 오명을 얻게됐다.

 

이날 예산안 심사에 나선 구본환 의원(유성4·민주당)은 집행부를 향해 "2년 전에도 TF팀을 만들어 현재 사용하는 건물 또는 별도 건물 매입을 주문했다"며 "복지재단을 확대 전환하는 사회서비스원 출범으로 인력(6명)을 충원하면 공용공간과 사무실 사용면적이 늘어나는데 임차비용과 관리비가 더욱 늘어나는 것 아니냐"며 질의했다.

 

민 의원은 또 "지난 10년간 100억 원 이상을 임차비용과 관리비로 사용해 어떤 방식으로든 건물 매입을 요구했다"며 "지난해 매입했으면 되는데 TF팀을 만들어 무엇을 했느냐"고 질타했다.

 

이종호 위원장(동구2·민주당)도 "7대 의회 때도 매입 또는 신축 얘기가 있었고, TF팀 구성 과정에서 D건물이 매물로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전시가 가장 먼저 (매물로 나온 것을)인지하고 있었을 텐데 다른 손에 넘어갔다. 지금도 알아만 보고 있는 것이냐"고 질책했다.

 

의원들의 질책에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임차해 쓰는 건물이 매물로 나왔는데 시에서 매입 기회를 놓쳤다"며 "실무적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에 공용빌딩 매입 의사를 전달하고 현재 인근 13층 짜리 건물 매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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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0 [17:4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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