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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e로움' 영향 점포평균 1.9% 매출증가 효과
대전 대덕구,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 톡톡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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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e로움 대전시 전역 사용 가능, 15% 캐시백 지급     ©김정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발행효과를 분석한 결과, 점포당 1일 평균 7만2천원, 평균 매출은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대덕e로움 발행효과 분석 및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은 대덕e로움 사용자와 점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충남대 정세은 교수와 우송대 류태창 교수가 주도해 진행했다.

 

점포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보면, 대덕e로움 사용 후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점포가 37%였으며, 감소했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매출 증가액은 점포당 1일 평균 7만2천원, 월 평균 133만4천원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점포의 매출액은 평균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통시장 52.8%, 음식업 40.5%로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전체 매출에서 대덕e로움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평균 10.65%였고, 전체 고객에서 대덕e로움으로 결제한 고객 비중은 평균 11.7%로 나타났다.

 

고객 수의 증감을 보면 증가했다는 응답이 35.8%로 감소했다는 응답 1.2%보다 월등히 높았다.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와 비교할 때, 대덕e로움이 발행된 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점포주들은 향후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점포 카드수수료 지원(33.5%) ,다양한 상권활성화 사업(24.0%) ,소비자 할인율 인센티브 확대(23.8%)를 희망했다. 또한 점포주들이 생각하는 상권 쇠퇴의 가장 큰 원인은 ,지역경제 침체(23.2%) ,온라인시장 성장(16.1%) ,급격한 소비인구 감소(9.1%) 순이었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강화(20.9%) ,지역상권 정보플랫폼 구축(14.2%) ,도시재생사업 등 연계(10.6%)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종은 식당·카페·식품점이었고,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업종은 시장·편의점·슈퍼마켓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점포였다.

 

대덕e로움 사용 후 대덕구 내 월 지출이 증가한 사용자는 35%였고, 그 사용자들이 대덕구 내에서 지출한 추정 총액은 3천385만원으로 투입예산의 2배에 이른다.

 

또한 대덕e로움 사용으로 다른 결제 수단(신용카드, 현금 등)의 사용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48%였다. 응답자 중 대부분은 기존 결제수단의 사용액이 5~10% 줄었다고 응답해 결제수단 대체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지역화폐 사용자 혜택강화 ,상권개발 ,다양한 행사 및 축제 추진 순으로 조사됐다.

 

그 동안 지역화폐 발행 및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진단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은 선도적인 조사로 평가되며, 다른 선행연구들과 달리 기존 결제수단의 구축효과까지 고려한 엄격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이 소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지역화폐 도입 첫 해의 성과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발행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덕e로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용역결과”라며 “대덕e로움이 선순환 지역경제의 토대가 되고,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용역에서 제시된 다양한 활성화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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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6 [15:5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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