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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 멸종위기 ‘으름난초’ 무더기 자생
전국 10곳 미만 자생…“휴양림 내 10촉 이상 집단 발견은 처음”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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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름난초_사진     © 충남도 제공


충남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전국적으로 10곳 미만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희귀식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외곽에서 ‘으름난초’ 12촉을 발견, 보호·관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으름난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국가적색목록 취약(VU)’ 식물이다.

 

국내 자생지는 태안과 전남 보성·영암, 전북 진안, 제주도 등 10곳 미만이며, 개체수도 매우 적다.

 

태안지역 자생지는 역시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인근이나, 개체수가 1∼2촉에 불과하다.

 

숲 속 썩은 균사에 기생하는 으름난초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개천마로도 불린다.

 

키는 100㎝까지 자라며 줄기 끝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고, 잎은 삼각형으로 작은 비늘조각처럼 생겼으며,노란빛이 도는 갈색 꽃은 6∼7월 가지 끝에 몇 송이 씩 핀다.

 

으름과 비슷한 모양의 열매는 붉은 색이며, 크기는 6∼8㎝이다.

 

태안사무소는 이번에 발견한 으름난초를 보호하기 위해 자생지 주변에 목재 울타리를 설치했다.

 

안규원 태안사무소장은 “이번 으름난초와 함께 안면도 자생 희귀식물인 먹넌출과 금새우난 등에 대한 보호·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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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5 [17:3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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