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8만2천여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 공급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비롯해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충남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은 21일 농산물꾸러미 공급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가정 내 급식에 대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산물 소비확대로 생산농가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농산물꾸러미는 유기농 쌀과 잡곡류를 기본으로, 감자와 당근 등 공급시기에 생산돼 쉽게 상하지 않는 과채류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이 사업은 기존 ‘학생무상급식 지원사업’의 일부로 추진하는 것으로 투입될 사업비는 24억7000만원이다.
공급은 각 학교가 학생을 통해 꾸러미 배송장소를 확인한 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각 가정으로 배송해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는 공급량이 많아 가정에 6월 중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며, 꾸러미를 제작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현장에서 철저히 품질관리 및 안전한 배송 등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길 방침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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