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포스트코로나기획단 내실화 주문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17:52]

허태정 시장, 포스트코로나기획단 내실화 주문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5/19 [17:52]
▲ 허태정 대전시장     © 김정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사회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포스트코로나기획단 구성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정치, 경제, 문화는 물론 행정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이 변하고 또 처방이 나오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포스트코로나기획단 운영으로 우리시의 중장기 미래를 구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 시장은 “기획단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성과를 내려면 워킹그룹을 활용해야 한다”며 “워킹그룹을 어떻게 구성하고 현실이 반영된 적합한 대책을 세울지 실무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형 긴급생계지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온통대전 등 시민에게 지급되는 각종 지원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여러 종류의 지원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원활한 진행과 지급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주 시작된 오프라인 접수는 주로 고령층이 몰려 일부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해당부서는 자치구 및 주민센터와 문제점을 신속히 공유하고 현장 모니터링에 기반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시청 구내식당 임시폐쇄와 지역 식당 이용, 지역화폐 온통대전 활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을 당부한 허 시장은 “공직자들이 솔선해 원도심을 비롯한 대전 곳곳에서 골고루 효과가 나타나도록 소비활동에 앞장서달라”며 “특히 최근 출시한 온통대전을 시민들이 널리 활용해 사용자와 상인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