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다종목 장애인직장운동부' 창단...기초지자체 최초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15 [14:20]

홍성군, '다종목 장애인직장운동부' 창단...기초지자체 최초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5/15 [14:20]
▲ 펜싱 연습 중인 장애인운동부     ©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오는 7월, 휠체어 펜싱과 역도, 볼링 등 3종목 11명의 선수단으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홍성군은 중증장애를 가진 우수 체육선수들이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이 불안정하고 일자리를 위해 타 시도로 전출하는 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단일종목이 아닌 다종목의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하는 것으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형평성 차원을 넘어 그동안 소외됐던 중증 장애인 체육선수들을 위한 종목 선정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 고용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동안 홍성군은 장애인 체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다종목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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