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용·체크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받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14:51]

세종시, 신용·체크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받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5/11 [14:51]
▲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생계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받길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소지하고 있는 카드를 선택해 해당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및 비씨카드와 연계된 은행 등으로 일부 카드사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만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다.

 

다만, 시행 첫째 주만 마스크 5부제처럼 주민번호 출생연도 끝자리 번호를 기준으로 요일별 신청을 받으며,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 원, 3인가구는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되어 시에 환수될 예정이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온라인 신청이 번거로운 경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방문신청은 다음주 18일부터 가능하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에서 신분증을 지참한 후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요일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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