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사회단체, 세종시 화상경마장 유치 결사 반대

화상경마장이 세종의 미래가 될 수 없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06 [17:41]

세종시민사회단체, 세종시 화상경마장 유치 결사 반대

화상경마장이 세종의 미래가 될 수 없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5/06 [17:41]
▲ 세종지역 시민사화단체가 6일 세종시의 화상경마장 유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김정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가 세종시가 추진하려는 화상경마장 유치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세종시의 행보에 재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시민단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 세종문화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문화예술포럼, 세종YMCA, 세종재능시낭송협회, 세종주민자치연구회, 세종민주평화연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21개 단체가 )는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세종시가 화상경마장 유치를 검토한 것과 관련해서 세종시의 발상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도시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화상경마장이 세종의 미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화상경마 도박장을 막아낼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이춘희)세종시장과 공무원들이 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워 화성경마장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며 벌어들인 돈으로 세수를 증대하겠는 것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시민단체는 또 250만 명이나 되는 우리나라 도박 중독자 비율을 놓고보면 "세종시가 화상경마장을 유치하면 도박중독자를 양산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는 "세종시가 세수증대에 혈안이 돼 화상경마장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도박장이나 다름없는 화상경마장은 반교육적일 뿐 아니라 미래지형작인 도시에 역행하고,세옺시민을 피페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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