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당선자, 중구 원도심을 '명동'같이 만들겠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09:29]

황운하 당선자, 중구 원도심을 '명동'같이 만들겠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4/16 [09:29]
▲ 황운하 당선자     © 김정환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로 부터 재판에 회부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중구 황운하 당선자가 이번 총선 승리는 중구민 여러분들의 승리라며 유권자인 구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황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먼저 저에게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모든 영광은 여러분께 드리고 이번 총선 승리는 저는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뼛속에 무거운 책임만 새기겠다”고 말한 황 당선자는 “국가와 국민과 미래를 생각하는 착한 정치, 대전 중구의 발전을 제대로 해내는 힘 있는 정치로써 정의를 바로 세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 중소상인이 살기 좋은 대전 중구를 위해 지자체장과 힘을 모아 열악한 중구의 원도심을 서울의 종로나 명동같이 활기차고 장사 잘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황 당선자는 중구 토박이 서대전고 선배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와의 경쟁에서 50.3%(66306표)를 얻어 48.2%(63498표)를 득표한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검찰개혁 주창자인 황 후보가 국회에 입성 하면서 그는 검찰개혁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