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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후보 "시민혈세 350억 껌값 취급, 박범계는 사퇴하라"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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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후보     ©김정환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유성구을 김소연 후보가 "시민혈세 350억 껌값 취급, 박범계는 사퇴하라"며 박 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후 시민 혈세 350억원 들여 대전시설관리공단 본사 유치 공약을 내놨다. 황당함을 넘어 실소를 감출 수 없다"고 말하고 "박 후보는 대권출마 운운 거물 행세하더니 이웃 유성 소재 멀쩡한 기관 '빼내기'로 생색을 내고 있다"고 박 후보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월평동 소재 마사회 건물 매입 후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전 공약을 한 것을 두고는 "마사회 건물 매입에 시민혈세 350억 원 투입이 불가피하다. 자신은 마사회로부터 기부채납을 받거나, 그동안 받아온 레저세 3500억 원 중 10%를 사용하면 된다는 황당한 논리를 내세웠다. 시민혈세 350억 원을 순식간에 ‘껌값’취급을 했다"며 박 후보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마사회가 쫓겨나는 입장에서 350억 원 규모의 건물을 기부 채납하겠느냐. 상식 선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혈세 350억 원을 들여야 하는 사태를 일으키고도 아름다운 말로 포장한, 그야말로 ‘졸속공약’이며, 유성과 서구 주민을 ‘동시 농락’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해 박 후보의 공약이 졸속이라고 지적했다.

 

마권장외발매소가 매년 200억 원 가량의 레저세 세수를 대전시에 내고 있었다고 주장한 김소연 후보는 "시민단체들이 ‘사행성조장’, ‘주민들 도박중독’이라는 사실과 다른 선악프레임을 씌웠고, 대전시는 후속대책도 없이 쫓아내려 한다"고 주장하고 "세수 중 월평동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매년 배정됐던 20억 원도 열댓 명이 마을공동체 사업비로 받아 사용했고 "심지어 회의를 한다며 간장게장이나 먹고 다닌 것이 드러났다. 주변 환경 개선이나 시급한 사업에 쓰라고 준 돈이 특정 몇몇이 좌지우지하는 사업비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공약 스케일을 보면 그 정치인의 깜냥이 드러난다"고 말한 김 후보는 박범계 후보를 향해 "그동안 중앙 무대에서 아무 발언권도 없으면서 ‘허세정치’를 해왔었고, 이번에도 마권장외발매소 공약도‘소인배 정치’의 진면목 드러냈다"며 박 후보를 평가절하 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박범계 후보는 지금이라도 졸속공약 백지화를 선언하고 미래통합당 서구을 양홍규 후보가 내세운 건설적 대안인 KT&G 상상마당 유치 공약에 힘을 합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니, 차라리 아무 일도 하지 않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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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1 [22:3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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