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민생경제 살리기에 가용 방법 총 동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15:50]

세종시의회, 민생경제 살리기에 가용 방법 총 동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3/26 [15:50]
▲ 세종시 정례브리핑에 참여한 서금택 의장과 이춘희 시장     © 김정환 기자


세종시에서 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의회가 가용방법을 총 동원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26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종시의 두 번째 민생경제 지원대책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대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4월 회기 운영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금택 의장은 이춘희 세종시장과 공동으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 브리핑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양상을 띠면서 지역 민생경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서 의장은 “저소득층 3만 3천여 가구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생계비와 저소득층 근로자들을 위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은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필요한 메마른 땅에 단비 같은 지원이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추가 대책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하여 긴급지원자금 확보는 물론, 필요한 조례 제‧개정 사항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61회 임시회 폐회를 앞두고 있는 세종시의회는 이번 지원 자금의 조속한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추가적인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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