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주도 관광개발 사업' 공모 선정

문체부 공모서 사업비 200억 확보…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나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16:56]

아산시 '지역주도 관광개발 사업' 공모 선정

문체부 공모서 사업비 200억 확보…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나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3/18 [16:56]
▲ 아산시청 전경(브레이크뉴스 = 강민식 기자)     ©강민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아산시의 ‘충·효·애(忠·孝·愛),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충남도가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남 아산시 온천동 및 염치읍 일대가 문화·관광 콘텐츠 산업의 핵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도의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 수요 맞춤형 관광 활성화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도는 이번 공모에 응모한 도내 7개 시·군 가운데 3개 시·군을 추천했으며 서류 평가, 현장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아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아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순신 세계로 가다’ 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사업 ,사업 활성화 추진체계 구축 ,주민 공동체 성장 지원 ,‘임금님 온천을 처방하다’ 왕실온천 명성 되찾기 사업 ,관광환경 개선 등이다.

 

핵심 사업인 ‘이순신 세계로 가다’ 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사업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거점형 교육기관 및 대표 관광지를 육성하고, 현충사를 중심으로 인접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아산시는 올해 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5년 내 핵심·연계 사업을 완료해 2025년부터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관광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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