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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천 대표, 장애인주차표지 불법사용...200만 원 과태료 내야
장애인단체, 박 대표 사퇴 촉구...대전시에 철저한 규명 과 해명 요구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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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천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정환 기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위반과 불법으로 장애인주차가능표지를 자신의 차량에 부착하고 다닌 의혹을 사고 있던 대전문화재단 박동천 대표이사에게 대전 중구청이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전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박동천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장애인주차표지 사용 위반’를 적용 과태료를 부과 했다고 밝혔다.


박동천 대표가 사용한 장애인주차표지는 불법이라고 판단 과태료 부과를 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중구청은 박 대표가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한 것에 대해서도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대전문화재단이 입주해 있는 대전예술가의집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한 것도 모자라 장애인주차표지를 불법으로 사용한 의혹을 샀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 가능 표지(청색)가 부착된 차량이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으면 주차를 할 수 없다.(2018. 6. 27 개정)

 

박동천 대표의 위법행위에 대해 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박 대표의 위반 사항에 대해 “대전문화재단 박동천 대표이사는 지난 2월 26일, 27일 양일간 장애인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주차를 하였고, 수시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여왔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박 대표가 사용한)장애인주차가능 표지는 본인 명의가 아니고 2019년 4월경 작고하신 부모님 명의의 장애인주차가능 표지임이 확인되었다”며  “부모님 명으로 발급된 장애인주차가능 표지를 현재까지 약 10개월간 무단으로 사용한 행위는 고인을 욕되게 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 정작 장애인들이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하지 못하는 피해를 받아 이런 행위는 범법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대전광역시 산하단체의 대표 공직자가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렴치한 범법행위를 자행한 것에 우리 연합회는 개탄을 금치 못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회는 또 "대전문화재단 박동천 대표이사의 이번 범법행위는 대전지역의 장애인들을 조롱하는 행위임이 명백하며, 대전시 및 중구의 행정을 조롱한 행위라고 판단이 되며, 대표이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결여되었다고 의심되는바, 대표이사직의 사퇴와 이에 대한 대전광역시의 철저한 규명과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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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6 [14:3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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