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업소엔 이런 인센티브가 있어요"

상수도요금 감면, 남은음식 싸주기 봉투지급 등 다양

정미선 | 기사입력 2004/11/23 [11:45]

"모범업소엔 이런 인센티브가 있어요"

상수도요금 감면, 남은음식 싸주기 봉투지급 등 다양

정미선 | 입력 : 2004/11/23 [11:45]

 대전시 중구(구청장 金聲起)가 물가안정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관내 모범업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중구에 따르면 관내 소비자 모범업소 234개 업소에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업소별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 1일부터 기 지정된 모범업소에 대해 정상영업 여부, 물가안정 기여, 업소 환경의 청결상태,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 제공여부 등의 평가기준으로 현지 재조사한 결과 나타난 이· 미용업, 목욕장업 등 개인서비스업 234개업소이다.

 이들 업소에는 업소별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50ℓ용 43매씩이 지급되며 물가조사 모티터 요원을 활용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지급키로 했다.

 또 좋은식단 실천에 앞장서고 특색있는 음식개발로 음식맛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향토· 모범음식점 144개 업소에도 쓰레기종량제 봉투 50ℓ용 60매씩과 남은 음식 싸주기 봉투를 각각 지난 달 지급하는 등 분기1회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들 향토· 모범음식점에는 모범음식점 인증 표지판을 제작 부착해주고 있으며, 이중 단독계량기를 설치한 95개 업소에는 상수도요금의 30%를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실질적인 물가안정에 참여 등 모범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긍심과 지속적인 참여유도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 지정된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재조사와 발굴 등으로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