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업무 협약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03 [17:50]

대덕구,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업무 협약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3/03 [17:50]
▲ 대덕구, 코로나19 대응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업무 협약     © 김정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 분담과 임대인·임차인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대덕구는 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환철)·오정신협(이사장 임해근)·법동전통시장상인회(회장 양차승)·대덕지역상공인협의회(회장 김영재)와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상인회는 관리구역 내 건물 임대인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건물 임대인은 당해 건물 임차인과 협의한 임대료 인하를 시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대덕구와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홍보하고 지속적인 임대료 인하 확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협약으로 오정신협은 신협건물에 입주해 있는 점포 7곳 ,법동전통시장 내 21개동 건물주는 소유 건물 내 점포 43곳에 오는 5월까지 임대료 20%를 각각 인하해준다.

 

이번 협약으로 인한 총 임대료 인하 금액은 15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이 대덕구 내에 확산돼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에게 인하분의 절반에 대해 세제혜택으로 보전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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