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종교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 당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28 [18:35]

허태정 시장,종교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 당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28 [18:35]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정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내 종교계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호하고 확실하게 대응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입니다"로 시작한 서한문에서 허 시장은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큰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으로선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 종교계에서도 단호하고 확실히 대응하여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종교계에게  "예배나 집회, 행사 등은 당분간 중단해 주시고, 필요하다면 영상을 통한 방식 등으로 진행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철저한 방역도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십시오"라며 간절한 마음을 실어 호소했다..

 

"많은 보건의료인과 공직자가 밤낮없이 방역과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허 시장은 "시민들도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며 "많은 보건의료인과 공직자가 밤낮없이 방역과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고, 시민들도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며 대전시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부터 한 달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고 말한 허 시장은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 대전시민의 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합니다.부디 함께 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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