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간호사 등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

허태정 시장, 안타깝다...대 시민 협조 당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5:12]

대전에서 간호사 등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

허태정 시장, 안타깝다...대 시민 협조 당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26 [15:12]
▲ 코로나19 추가확진 관련 기자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 김정환 기자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3시 관련 사항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허 시장은 먼저 코로나19의 추가 발생으로 시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하다고 말하고 지난 2월 23일 세 번째 확진환자 발생 후 안타깝게도 오늘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밝힌 4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유성구 봉명동 성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밝혀졌다고, 5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으로 서구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으로 확인 됐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6번째 확진자는 대덕구에 근무하는 39세 여성으로 도시 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으로 확인 되면서 대전시는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월평역사를 폐쇄조치 했다.


대전시는 오늘 판정 후 4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고, 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밝히고, 5번째 확진자는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 격리되었으며, 6번째 확진자는 입원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현재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힌 대전시는 동선 파악이 되면 즉시 공개 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하고,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겠는 계획도 발혔다.

 

대전시는 현재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게 위해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총 방역, 방역물품 지원, 특정 종교단체 관련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2만개의 마스크를 각종 다중 접촉 근무자 , 시설 등에 지원하였고, 향후 79만개를 추가 확보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역내 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하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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