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세종시의회 앞장서...

토론회와 제61회 임시회 연기…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23 [19:21]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세종시의회 앞장서...

토론회와 제61회 임시회 연기…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23 [19:21]
▲ 세종시의회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개최     © 세종시의회 제공


청정지역으로 분류됐던 세종시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 한 가운데 세종시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2일 관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코로나 대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의원간담회를 취소한 데 이어, 제61회 임시회와 토론회 등 공식 행사 등도 진정 국면을 맞을 때까지 잠정 연기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내주 개최 예정이었던 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 주최‘세종시 대학캠퍼스 유치 토론회(24일)’와 이태환 의원 주최‘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26일)’를 잠정 연기하는 등 공식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집행부의 비상상황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종시의회는 관내 코로나 19 확진 판정 발표 직후인 22일 오후 의회 차원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 판정을 받은 금남면 주민의 건강상태와 동선 등을 면밀히 파악한 데 이어, 의원 차원의 대응방향과 협조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한 지원 조례안 제‧개정 등을 검토하는 한편, 의회 차원의 긴급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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