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코로나19’ 총력 대응 체제 가동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23 [18:13]

대전도시철도,‘코로나19’ 총력 대응 체제 가동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23 [18:13]
▲ 전동차 및 역사 방역소동 강화에 나선 대전도시철도공사     © 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확진자가 대전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이 확인되면서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대전에서 발생한 두 번째.세 번째 확진자는 부부관계로 확진 판정을 받기전 대전지하철을 이용 지족동에서 대전역까지 왕복 이용을 하는등 동선이 확인돼 대전시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지역사회 확산이 계속되자 이용고객을 보호하고 대전시민의 이동수단인 도시철도를 지켜내고자 한층 강화된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바이러스 원천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여 대전역, 중앙로, 노은, 지족, 반석역에 대한 긴급소독을 실시했으며 감염병 대책반을 재난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예산, 인력 등을 최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코로나19‘주의’단계부터 시행중인 전동차 및 역사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화장실 세면대, 개집표기 등에 대한 소독을 매일 5회이상 수시로 실시하고 특히, 전동차 및 역사 방역소독은 방역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전시에서 지원한 전문 업체를 통해 주 1회 정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시철도공사는 또  2~3월 중에 예정이던 불특정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 및 회의를 대폭 연기·취소하고 모든 임직원을 방역소독 작업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토록 했으며 기관사, 역무원 등 직원의 감염에 대비한 비상인력운영계획도 마련하여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도시철도공사가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