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3월 개교 박차...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15:18]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3월 개교 박차...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13 [15:18]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김정환 기자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설립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교장 신용)가 추가 학습자 모집 및 홍보 등 3월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대전시교육협의회에서 결정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설립을 위해 지난 1년간 관계기관과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왔다.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3월 개교를 결정하고, 지난 1월 교직원을 채용하는 등 학교 운영을 준비해왔다.

 

현재, 채용된 교직원들이 대흥동 대림빌딩 18층에 마련된 임시교사에서 추가 학습자 모집을 위해 홍보에 힘쓰고 있다. 학습자는 중학교(1·2학년) 및 고등학교(1·2학년) 과정으로 구분하여 주간반과 야간반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각 과정 수료 시 졸업장을 받게 된다.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당초 3월 2일 개교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및 확대 방지를 위해 2주 정도 개교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신용 교장은“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남은 기간 학습자 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3월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해 학교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성인학습자의 관심과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가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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