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린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07 [13:53]

예산군,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린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07 [13:53]
▲ 예산군청사 전경     ©김정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자 예산군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고 각종 회의 시 관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현행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관내 음식업소에 손님의 발길이 줄면서 겪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하루 평균 직원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내식당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직원들이 군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2억 원을 투입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상품권이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465억 원 규모의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한다. 군은 코로나 감염증 예방 물품 등 관내에서 구입 가능한 물품은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한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업체 등은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 범위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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