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은퇴 과학자 활용사업 본격가동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06 [15:53]

대전시, 은퇴 과학자 활용사업 본격가동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06 [15:53]
▲ 대전시청사 전경     ©김정환 기자

대전시가 대전의 풍부한 은퇴 과학기술인들을 활용해 과학도시 대전을 특화하기 위한 ‘2020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은빛멘코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은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초·중·고에 가서 과학강의, 실험·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이공계 진학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사업이다.

 

사업분야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강좌’, ‘과학해설사 및 청년창업 기술아이디어 코칭 사업’이다.

 

지난해 188명의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참여해 대전지역 초ㆍ중ㆍ고 105개 학교 학생 1만 871명에게 재능을 기부했다.

 

대전시는 올해도 수요자에 맞는 강의기법 및 전달방식에 대한 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대전지역 80개 학교 학생들에게 325회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예비)창업자와 기술‧노하우를 보유한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매칭해 밀착 지원하는‘청년창업 기술아이디어 코칭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사업 구체화와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고경력 과학기술인(멘토 1명)과 만39세 미만 예비창업 또는 초기창업자(3년 미만)가 한 팀이 되어 정기적으로 기술 멘토링 및 기술사업화 솔루션 제공, 애로기술자문 등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는 3개 팀 청년(예비)창업자를 선발해 15회에 걸친 멘토 코칭으로 시제품의 성능을 보완하고 어플리케이션 시제품 제작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모두 5개 팀을 선발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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