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활형 숙박업소 긴급 점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03 [13:55]

충남도, 생활형 숙박업소 긴급 점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2/03 [13:55]
▲ 충남도청사(드론촬영)     ©충남도 제공

지난달 동해 펜션 가스 폭발로 인명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충남도가 생활형 숙박업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생활형 숙박업소에 대한 관리실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 대상은 도내 생활형 숙박업소 519곳으로, 보령·태안 지역에 밀집돼 있다.

 

점검반은 15개조 30명으로 편성했으며 생활형 숙박업소가 많은 보령·태안의 경우, 타 시·군 합동 점검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 누설 경보기 설치 관리 상태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시설 안전 관리 상태 ,영업주 위생교육 이수 여부 ,난방·취사시설 설치 관리 상태 등이다.

 

충남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중대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며,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극 발굴해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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