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긴급대책 회의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29 [17:44]

대전 서구,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긴급대책 회의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20/01/29 [17:44]
▲ 장종태 서구청장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점검     © 김정환 기자


대전 서구가 29일,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신종감염병 지역사회 유입차단 및 체계적 대응의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임진찬 부구청장 및 구청 직원(각 실·과장, 동장)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1.27.보건복지부)함에 따른 각 부서별 비상 대응 단계 격상 시 추진할 세부 내용에 대한 논의가 주요 골자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수립 및 그에 따른 관련 부서 세부 계획 보고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으며, 감시, 역학조사, 접촉자 모니터링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자체 행사 및 축제 개최 지양, 민원실․세무과·23개 동 구민 응대 관련 직원은 마스크 착용 후 근무토록 했다.

  

또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배부, 대학교 개학 시 중국 유학생 관련 대처, 손 소독제 확보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대전시, 서구보건소 등과 연계한 모니터링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감염병 관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으로, 손 씻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방행동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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